[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블프 구매객↑…소비둔화 우려 불식?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연말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역대 최대로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미국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매출 규모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도 한풀 꺾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뉴욕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총 신용카드 부채는 2003년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는 데 향후 소비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지금 같은 소비 흐름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한편, 한국은행이 내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추가 인상이 없을 거란 판단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물가 수준과 경기 회복세를 고려했을 때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시점으로 2분기, 혹은 내년 하반기도 거론되는데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매파 성향 인사로 꼽히는 연준의 월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하다고 시사했는데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그렇다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언제, 얼마나 내려갈 거라 볼 수 있을까요?
한편 정부가 치솟는 생활물가를 잡기 위해 식품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 단속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12월에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는데 슈링크플레이션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될 수 있을까요?
추 부총리는 11월 소비자물가는 10월보다 훨씬 낮을 거라는 전망을 제시했는데 근거는 무엇인가요? 정부의 물가안정 협조 요청에 식품사들이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는데 연말 물가, 한숨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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